LG 트롬 트윈워시 설치 리뷰 및 주의점

 갑작스런 2살 소식에 집에 전화기를 많이 사지 않겠어요?일단 아기가 생기면 당연히 그때그때 물을 끓일 수가 없으니까 정수기나 분유통이라도 필요하고 아기 옷은 그때그때 말려줘야 되니까 미니건조기 정도는 필요하고.젖병 소독기도 하나 준비해야 하고, 뭐 준비할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구요.우리 부부는 제일 먼저 준비한 것이 바로 세탁기예요.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는 동돌이에 아기 옷을 같이 세탁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거든요.그래서 다양한 세탁기를 찾다가 결정한 세탁기가 바로 LG 트론 트윈 워시였습니다.

처음 트윈워시라는 상품이 나왔을 때 위아래로 세탁이 가능하다는 광고를 보고 와~ 저거 진짜 좋은 것 같았는데 결국 제가 쓰게된 w 위의 드럼은 기존에 사용하게 되면 되고 밑에 미니 세탁기는 아기용으로 사용하면 되니까 아주 편할 것 같아요. ㅎ 단추도 아기용이 따로 있거든요~^^우리 옷은 그냥 빨아서 빨래 건조대에 널고 아기옷만 미니건조기에 돌리면 되고요. 이제부터 아기중심의 생활이 시작되겠지요.

거기서 찾아본 LG 크로미 트윈워시 드럼세탁기 정말 여러 사이트를 샅샅이 뒤졌어요 어차피 살 용량은 최대로 크고 그리고 금액은 싸지만 출고기간은 가장 최근의 것이어서.. 알아보니 11번가에서 싸게 받아 약 140만원대에 주문하게 되었습니다.21KG의 대용량과 이불 빨래도 이젠 부담없이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2세 도담(대명)을 위해 준비하게 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저희 가족에게 득이 된 것입니다. ㅎ

사실 결혼했을 때 트윈을 살 예정이었는데 지인에게 선물을 받아서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동돌이라서 결국 5년 만에 헤어지게 됐다고…아쉽지만 5년 동안 고생한 동돌이에 박수를…아! 사용하던 세탁기는 배송해오는 기사 아저씨들이 무료로 받아줍니다.중고 가전으로 팔려고 했는데 5년 동안 관리를 안 해서 얼마를 안 낼 것 같았어요.사실 가끔 탈수되고 에러도 몇 번 나고.그거는 속여서 팔기도 싫고…

2월 중순쯤 주문해서 판매자 ***에 전화해보니 배송날짜를 제가 정할수는 있지만 정확히 그날 오면 답을 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판매자가 직영공장같았습니다.그날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다는 확실치 않은 답변, 출고일이 정해져 있는데 그 날짜에 따라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운이 좋으면 그날로 배송이 되고 아니면 최대한 그 주에라도 배송이 되고 뭔가 잘못되면 다다음 주에 배송이 될 수도 있다는.. 다행스럽게도 저는 배송일에 거의 같은 다음날 배송하겠다고 LG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다행히 저희 집과 사무실이 20분 거리라서 배송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었어요.근데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상대적으로 저희는 그냥 빨래 기계로 주문하면 와서 설치해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자.저도 그랬어요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 기사님 두 분이 집에 오셔서 세탁실 문을 줄자로 해서…문 프레임은 세탁기와 크기가 딱 맞아서 그것마저도 좋았는데 문을 열어야 된대.문이 옆의 기둥 때문에 다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에요.그런데 집이 너무 낡아서인지 문틀에 나사가 안빠지더라구요.드라이버가 전혀 통하지 않아서 계속 겉돌고 나사가 십자가 아니라 하나가 된 거예요거기 페인트 칠이 돼 있어서 그걸 긁어내서 드라이버로 돌렸을 때도 얼마나 안 돌아가는지…기사님들도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드럼 세탁기는 안 된다고 생각하므로 다시 세탁소에 가면 어떻겠냐는 말을 들었습니다.ㅜㅜ 아기가 생겨서 트윈워시를 주문했는데 말도 안 되잖아요… 문을 분해하는데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정말 풀 수가 없어서 제가 단 하나를 풀었더니 서비스 기사분들도 힘을 내 주셨어요.셋이서 끙끙거리면서 나중에 팔에 알이 깨졌다고 한다.그중에서 밑에 사다리 님은 뭐 하냐고 올라와서 이모는 갑자기 이사를 간다면서?

그렇게 때밀이 문… 뜻대로 되고 싶었지만, 다시 문을 만들려면 돈이 더 들기 때문에 참아야 합니다.당연히 세탁기 설치하고 다시 문 달아줬죠 ~^^

재건축 예정이라 집 상태가 안 좋아요그래도 이 동네에서는 제일 큰 연립인데… 장소도 좁네요. 그래도 이 정도 공간이 나오는 게 어디냐고 하시더라고요기사님이 아파트도 못 들어가는 곳이 많대요.19, 21킬로 트윈 워시의 경우는 세탁실 입구가 가로 70센티미터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저처럼 세탁기를 바꾸는 분들은 반드시 세탁실 가로 길이, 바닥 면적을 꼭 체크해주세요~!!

그렇게 시작된 세탁기 설치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LG서비스 기사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ㅜ

21kg 정말 크네요위에는 저희 부부용~ 아래에는 앞으로 태어날 저희 2살이 되어주세요~

문을 따뜻하게 하면 나머지 설치는 재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안에 공간이 넓지 않아 기사님들도 불편하셨겠지만 한두 번이 아니라 설치가 능숙했습니다.세탁기를 수평으로 놓고 나에게 일일이 확인시켜 주고 사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세탁기 바닥도 상하지 않게 밑에 비닐 깔고 넣어주세요.정말 섬세했어요이렇게 좁은 공간에 설치한다는게 얼마나 힘들까요?그러니까 저도 여기 개발되기 전까지는 세탁기를 바꾸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것 아니에요?아무튼 기사님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ㅎ

LG 트윈워시의 도라 무식 세탁기 설치가 끝난 다음날 서비스 만족도 설문지가 메일로 왔습니다.당연히 10점 만점에 10점 드렸죠~ 도담이를 위한 준비가 하나 끝났네요이번에는 정수기를 주문하려고 합니다.정수기는 별거 아니죠?;;;